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눈물같은 느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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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십니까.

후회라는 것도 아닌 쪼개진 유리창을
가지시려 하시렵니까.

진정으로 그러십니까.

그러하십니까.
파아란이불에
구름베개를 가지러 올라가는...
그대는 진정으로 그러하십니까.

시려운 바람도
꽃향기에 맴도는
한줄기의 눈물이 되어버리는...
그대는 저를 울리시려 하십니까.

하얀 트리나무가
핑크드레스가
되어주겠다는...
그대는 나를 떠나버리려 하십니까.

입김으로 퍼져가는
안개가 되어가는
끝내 뒷모습을 보이며...
그대는 나에게서 가버리시려 하십니까.

진정으로 그러하십니까.

감추어버린 아직 어린 내 사랑을
얼룩지게 하시렵니까.

정말 그러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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