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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한편의 시
내 사랑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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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둘이었답니다

하나가 되었지만 좋은줄 몰랐지요

항상 하나였으니까요

티격태격 싸웠지만 후회한적은 없었답니다


복에 겨웠나 봅니다

당연하게 느끼고 소중히 대하지 못했으니까요


너의 말처럼 무조건 슬픈것이 이별이니까

지금은 웃어도 웃는 것이 아니랍니다


하루종일 같이 있지 못함을 아쉬워했고

돈의 부족함을 한탄했으며

빨리 헤어지기 두려웠지만


그래도 년간 너의 곁에는 내가

나의 곁에는 니가

남들보다 수백배는 행복했지요

그 행복이 이제서야 나의 곁에 다가옵니다


한번씩 헤어질 때마다 느껴지던 아픔이

오늘은 따스한 느낌입니다


너와 나는


정말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헤어질수는 더더욱 없는것도 알고있구요


원래 둘이었던 우리가

하나될 때마다 사랑이라는 단어를 쓰겠지만

헤픈 사랑이 아니라 진실한 사랑임을

알고 있습니다


다가서면 없는것 같았던 네게

편하게 내 마음대로 미운짓도 많이 했던 내가...

이제는 묵직한 무게로 네 가슴에 자리하고


살아가고 만나고 사랑할 것입니다

우리 둘 중 하나가 세상에서 없을때까지.


-상무대 훈련기간 중 외박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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