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십니까?(?9세의 첫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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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댈 바라보는 내 슬픔은 이 정도입니다.
하지만 그대의 나를 향한 마음은, 슬픔은 이 정도가 아닐 겁니다.
알고 있지만, 알고는 있지만....
그렇기에 더욱 슬픈 건
흐르는 눈물을 닦아 줄 수 없는 저 자신 때문입니다.
내 마음은 아픕니다.
슬퍼하는 그대를 위로하지 못하는 아픔입니다.
하지만 그대의 나를 위한 슬픔은, 눈물은 이 정도가 아닐 겁니다.
알고 있지만, 알고는 있지만....
그렇기에 더욱 화가 나는 건
멀어지는 그대를 잡아 줄 수 없는 저 자신 때문입니다.
내 마음은 죽어갑니다.
헤어져야 하는 이유를 납득하지 못하는 죽음입니다.
하지만 그대를 두고 멀어져야 하는 길이기에 죽음입니다.
알고 있지만, 알고는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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