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들여 진다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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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지나가는 연인들의 손에도 신경이 쓰이고,
아무리 작아도 쌍으로 되어있는 물건들에도 괜히 신경쓰이고,
50원 남은 공중전화에도 눈길이 가고,
그녀 동네에 가는 버스가 오면 자연스레 발길이 가게되고,
어느새 난 어느 한곳에 길들여져있었다.
그렇게 난 사랑을하게 되고,
지금의 아픔을 겪기위해 난 달려왔다.
이젠 다른 곳에 갈려고해도 길들여짐이 놓지 않는다.
나를 버리고 또 다른 나를 찾아야겠다.
난 이곳에 계속 길들여지게 놓아두고
또 다른 나를 난 길들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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