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iny Wind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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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밖으로 바라보는 세상
멍하니 바라보던 세상속에
창이 있는 이유를 보았다.
시선 두고픈 곳이 없는
허한 가슴안은 사람들을 위해
내어준 자그만 구멍
그곳을 통해
멀리 버스 정류장에
서있는 너를 볼수도 있고,
케이에프씨 유리창안에
즐거운듯 웃고 있던 우리도 보고,
영원히 지나고 싶지 않던
너와 마지막으로 걷던
그 길도 보고..
저 차창밖에 보이는 풍경은
무채색.
그 안에 수도 없이 지나친
너와 나의 아픈 인연만이
컬러입혀지는 환영..
창에 부딪혀 흐르는
빗방울의 아픈 눈물을 보았다
닦아주고만 싶은
소중히 보듬어 주고만 싶은
그의 눈물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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