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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한편의 시
나는 조급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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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조급한 사람입니다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어서 사랑한다고 고백하세요
나는 조급한 사람입니다
조급함에 돌아선 후에 부르는 이름이라면
무슨 소용인가요
내가 당신곁에 있을때
하고싶은 이야기를 하세요
늦기전에 내 눈을 바라봐요
아직까지 나의 눈은 투명합니다
얼어붙은 사랑을 녹이듯 나를 바라봐요
나는 당신눈가에 서린 진실을 볼수 있어요
어색하게 떨군 시선..
당신은 백합처럼 수줍은 사람이군요
사랑은 그렇게 꽃망울속에 숨기는것이 아니죠
노래를 불러봐요
두 팔을 벌려 사랑을 받아들여요
이별이 두려운가요
하지만 지금이 아니면 당신은 사랑을 얘기하기도 전에
이별을 받아들여야 할거에요
나는 조급한 사람입니다


용기를 내기 위해선 시간이 필요하죠
조금만 더 기다리겠습니다
입술만 달삭거리지 말고
두주먹을 불끈 쥐어요
답답하군요
그대
가장 좋아하는색이 뭐죠
하늘을 보라색으로 물들여주겠어요
가장 좋아하건 뭐죠
바람은 불고 있잖아요
그럼 가장 좋아하는 음악은 뭐죠
그래요 지금 그 음악이 흐르고 있어요


아직도 망설이나요
눈물짓는다고 해결되는게 아니죠
영원히 나와 함께하고싶은가요
그렇다면 지금 얘기하세요
나는 조급해요
더이상은 기다릴수 없군요
지금부터 다섯을 세겠습니다

하나..
둘..
셋..
넷..
다섯..
...


사랑해요


당신은 정말 현명하군요
내가 당신을 놓치기 싫은걸 알고있었나요
오히려 기다림에 지친건 나라는걸 눈치챘나요
망설이는 그대 모습에 얼마나 애태웠는지..
조급함에 더이상은 참지못해 내가 먼저 고백합니다
그래요
사랑해요
그대
내게 안기고 싶은가요
벌써 안았잖아요
입맞추고 싶은가요
벌써 했는걸요
영원히 함께이고 싶다구요
벌써 우린 함께잖아요

나는 조급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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