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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한편의 시
사랑이 그런 거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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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몸 굽이굽이
뼈 마디마디
미세한 바이러스처럼
질기게 붙은
외로움을 모르면서
날 사랑한다 말하지 말아요

사기치지말아요
자신을 속이지 말아요

아직도 채도가 떨어지지않는
선명한 핏빛상처
싸맬 힘이 나에겐 없어
당신도 감당못해

혼자만으로도 버거워
날마다 울고있는
나에게
달콤한 사랑을 말하지 말아요

만약에
사랑이 그런 상처와 외로움까지도
껴안고 뒹구는 거라면
그런 거라면
비로소 사랑은 구원이 되겠지

하지만 사랑이 보이지 않아
어디에도 보이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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