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시인의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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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작 없는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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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비에 옷깃이 젖어 가듯
그렇게 천천히
우리들 마음이 젖어 가기를
바랬습니다
너무 성급이 다가오지 않기를
조금씩 조금씩
소리 없이 자욱만 남게
서로의 가슴에 새겨지기를
바랬습니다
그러나 당신
서둘러 급한 걸음으로 왔다
빈 가지만 흔들고
돌아 가셨습니다
이제 더이상
서로에게 꿈꿀것이 없기에
나 돌아 섭니다
우리의 만남은
시작도 없는 이별이였습니다
주제:[(詩)사랑] 문**미**님의 글, 작성일 : 2000-09-09 00:00 조회수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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