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감히 사랑이라 말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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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박한 나의 가슴에
그대는 뿌리를 내리려 했습니다.

한번도
자유롭지 못했던
외로운 날개를 퍼덕이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그대는 가신다 하십니다
질긴 그리움의 덩쿨만 무성한데
그대는 가신다 합니다

황무지같던 가슴에
마침내
수줍은 장미한송이 피었는데
그대는 보지 못하고
가신다고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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