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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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30일을 기다렸죠...
그리고 드디어 만났습니다.
겨우 7시간을 말이죠...
가슴이 녹을것 같은 그 힘든 기다림 속에 정말
할 말이 많았죠...
근데...한마디도 할 수가 없었죠...
그녀를 바라보는 순간 어떤 말도 필요치가 않았거든요...그리움이 만들어낸 그 수많은 말들..
그녀의 모습과 함께 벙어리가 되었죠...
그녀 눈만 바라봤죠...
그렁거리는 눈물...그리고 희미한 입가의 미소..
정말 이상도 한건...그녀 또한 한마디도 하지 않았건만...그녀의 모든걸 알수가 있었습니다.
그녀가 날보며 말하더군요...말안해도 안다구..
그래도 한마디 했죠...마음 속으로 말이죠..
사랑한다구...이 한마디는 꼭 해야겠기에...
그녀가 말하더군요...고맙다고 말이죠...
비행기에 올랐죠...높디높은 하늘에 올라 아래를
내려다보는 순간...입이 떨어졌죠...그녀에게 하고픈말 그때서야 주절대기 시작했죠...옆사람이
쳐다보는걸 느낄수가 있었죠...
말보다 눈물이 더 많이 흐르더군요....
이거...병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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