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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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빗물이
손등을 타고
흘러내려요.
가까이 다가와
고개를 숙이고
조용히 바라보기만 해주세요.
예쁘죠?
그렇게...
가만히 있어주세요.
안아주는건 싫어요.
동정하지 말아요.
그저 바라봐주기만 하세요.
오늘이 기억될수 있도록.
가는 빗물이 마를때까지.
제 눈물이 마를때까지.
말없이 조용히 바라봐주기만 하세요.
단지 오늘만 곁에 있어주세요.
이 눈물이 마를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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