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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한편의 시
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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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가는 빗물이

손등을 타고

흘러내려요.

가까이 다가와

고개를 숙이고

조용히 바라보기만 해주세요.

예쁘죠?

그렇게...

가만히 있어주세요.

안아주는건 싫어요.

동정하지 말아요.

그저 바라봐주기만 하세요.

오늘이 기억될수 있도록.

가는 빗물이 마를때까지.

제 눈물이 마를때까지.

말없이 조용히 바라봐주기만 하세요.

단지 오늘만 곁에 있어주세요.

이 눈물이 마를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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