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비오는 날의 고백
copy url주소복사
비가온다.
무엇이 그리 슬픈지..
슬픈 장단에 맞춰
쏟아진다.
하늘은 한점의 빛도
남기지 않았고
바람은 하나의 체온도
간직하지 않은 채
슬픈 장단에 어우러진다.
그리운 무언가를
다시 생각나게하는
그들의 노래에
뜨거운 무언가가
쏟아져야 하는데
눈언저리는 시원한 바람만 분다.
체온은 이미 식어버렸고
마음은 이미 빈방처럼
아무것도 둔 것이 없는데
가끔 불어오는 바람에
반응하는 내 모습이
한없이 처량하다.

내 사랑아
무엇을 바라는가
이미 떠나버린 날
아직도 잊지 못하는가

내 사랑아
나는 너를 잊었는데...
내 사랑아....
슬픈장단에
나를 감추어주면
차마 부르지 못했던
너의 이름을 부르리.






내 사랑아......
0개의 댓글
책갈피 책갈피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