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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한편의 시
백 한가지 사랑이야기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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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당신의 옆자리는 빈자리였다.
다가갈 수 있을 거란 나의 기대를 항상 무너뜨렸던 건
당신의 무관심
나에게 조그마한 배려라도 있었더라면 지금의
이 헤어짐이 아프지는 않았을 텐데
다시 다가오는 다른 존재가 너무나 부담스러운 것은
당신의 그 존재가 아직도 나에게 남아있기 때문이겠지.

이제 다른 사람을 만나 당신의 옆자리를 채우려 하고 있다.
뜨거운 사랑보다는 따뜻한 가슴을 가진 그 사람과
내 차가운 가슴을 녹여줄 그런 사랑을 가지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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