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다시는 눈물같은 사랑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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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다시는 만나지 말자
이렇게 아름다운 너와 나
죽어도 다 짐지지 못할
심장을 관통하는 이 갈망을 이기려면
행여라도 만나지 말자
혹여 그리웁다 그리웁다
밤을 빌어 너를 만나러 가는 길엔
아주 먼 발치에서 희미한 너와
아주 먼 곳에서 흐릿한 내가
말 없이 바라만보다
안개처럼 서둘러 돌아서기로 하자

그러나 삶의 마지막까지
사랑하고 미워할 자신이 없다면
먼 훗날엔 먼 세상엔
너와 나
다시는 헤어지지 말자
다시는 눈물같은 사랑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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