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그대, 이제 아시겠나요?
copy url주소복사
머뭇거림과 함께 다가가보았습니다.
천천히 흩어지는 안개처럼,
아지랭이의 흔들림에 흐트러지듯
무엇인가는 절 그곳에 그렇게 서 있겠하였습니다.

아르키피아데스와의 사랑보다 파격적인,
어딘가 어둠속에서 울려퍼지는 피가로의 노래같은
그것은 무엇보다 아름다웠습니다.

날아가 버린다면
전 여기서 팔을 벌린채 제게서 쉬길 기다리죠.
눈을 잃어 볼수없다면
어딘가 있을 존재를 더듬어
어둠보다 더 어둡고 빛보다 더욱 빛나는
그 아무것도 없는 세계라도 벗어나 찾아가죠.

그 무엇인가는...

그 무엇인가는
그렇게 가까이
지금 제 곁에 있을지도 모르죠.

그대여.. 무엇인가는 지금 제 곁에 있답니다.
그대, 이제 아시겠나요?
0개의 댓글
책갈피 책갈피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