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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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이여!
그대앞에 숨죽이고 두눈을 감노라면
가만히 스쳐가는 영상들이 추억되어
잊혀지지 않는 이 밤.
내 사랑이여!
소유하면서도 아파오는
이 저림들을
어떻게 해야만 합니까?!
차라리
그대 피되어 그대 몸속에서
용솟음 치고싶은 절규가
육체를 떨리게 함을..
내 사랑이여!
이건 사랑이 아닌 영원한 촛불임을.
불타는 내몸앞에 당신은
영원한 촛대이어야 하는
우린,
어차피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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