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캔디 삐-!
copy url주소복사
준비중무심해서 경쾌하게 들려오는
전자음의 신음 소리는
눅진하게 뜨거운 여름 햇볕에 흐물해 진
구멍난 튜브 소리를

육십초마다 바뀌는 숫자 이외에는
아무런 미동도 없는 창을 보며
나의 혈관들은 아직은 참을 만한 갈증에
몸부림을 칩니다.

똑딱거림도 없는 침묵 속에서
똑딱거리는 빈 버튼 소리로

다시

무심해서 경쾌하게 들려오는
전자음의 신음 소리는......
0개의 댓글
책갈피 책갈피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