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사랑이란 건
copy url주소복사
사랑이란 건

사랑이란 건
지난 일일뿐인데 그저 옛 이야기가 될 뿐인데
영화 속의 한 장면처럼 내 기억에 아련히 남아
추억의 한 페이지를 그릴뿐인데
사랑의 영사기에 찍힌 미련이란 필름은 언제나 그 장면만을 재 상영한다

사랑이란 건
진실한 마음을 담아 두었던 한 권의 책이지 않는가
세익스피어처럼 불멸의 소설로 남을까
아님 나조차 모르는 나의 일기장으로 먼지 속에 묻혀질까
난 그 사랑이 세익스피어 또한 알 수 있는 소설이었음 좋겠다

사랑이란 건
달걀 속의 병아리가 밖으로 나오기 위해 껍질을 깨듯
세상을 알기 위한 껍질이며
이별이란
그 사랑의 깊이를 되새길 수 있는 세상인 것이다

그런 사랑이란 건......
사랑을 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사랑이다

0개의 댓글
책갈피 책갈피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