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병원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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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야위어 가는 너의 모습에
나에겐 눈물 뿐이었다...
나의 멍든 가슴 깊이 파고드는 눈물들...
오늘도 살아 있다는 안도감에 한숨을 푹 쉬는 너에게
나는 왜이리도 작은 존재일까..
나는 너에게 아무런 도움도 될 수 없는 건가...
내가 너에게 할 수 있는 건
차갑게 떨고 있는 너에게 따뜻함을 안겨주는 것이었다.
나는 커튼을 제쳤다
따뜻한 햇살이 너의 머리위로 쏟아진다...
너는 또다시 스르르 눈을 감고 잠들어 버렸다..


너는 영원히 잠들어 버렸다...
설마...했는데.....너의 잠들기전의 그 두 눈은 너의 마지막이 되어 버렸다..

너는 마지막 순간에 나를 보았다...
그리고 나는
마지막 순간까지 너를 기억할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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