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공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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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지금은 그무엇도 생각나지 않습니다

내가 그대를 사랑했는지
그대가 나를 미워했는지

그것에 기쁨과
그것에 슬픔까지도
아무런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

텅 비어버린 마음과 머릿속엔
그대 조차도 남지 않습니다...

입을 열어
말을 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나란 존재를
잃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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