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의 그림자를 거두어야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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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그때가 온 것일까
슬플수록 웃으려 애를 쓰지만
거짓으로 웃기엔 내 가슴이 너무 타버린 탓인가
웃음은 나오지 않는다
창끝에 걸린 노을의 긴 여운이
내 방안을 가득 붉게만 한다
애써 너의 이름 불러보지만
아무도 들을 수 없는 독백이 되어 버린다
늘 같은 생각에 같은 후회로 오늘 하루도 저문다
그만큼 늘어진 그림자
내 뒤를 하염없이 따라온다
이제 그만 너만의 길을 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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