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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한편의 시
외로움에서 다시 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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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에서 다시 서게
7.9

아쉬워 하는 일은
누구에게도 서러움을 더하더라
그러니 초를 하나 키우자

누구도 벗어나지 못하는 그리움이라고
빈 창문에 몸을 기대 말하면
그 앞에 초를 세워 불을 붙이자

불앞에 그리움이시여
그리움에 닳아가는 이여
그대를 닮은이가 여기 하나있오

몸을 사르고 이별하는 모습을
보이고 다시 보이자
타오르는 모습이
서러움에 젖은 창을 마르게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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