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모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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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만남이 우연인지 운명인지 알 순 없지만
태풍이 할퀴고 지나간 자리에
함께 호흡하고 함께 살아간다는 것.
처음 만남의 묘한 감정은 찾아 볼 순 없지만
낯선 침묵 속에서 부드러운 미소로
한 조각의 사랑으로 변하고 있다는 것.
지난날 짓밟힌 아픔은 아물었는지 알 순 없지만
따사로운 온기와 넉넉한 마음을
조금씩 조금씩 함께 나눈다는 것.
뜨거운 마음과 서로에 대한 소중함으로
다시 만나자던 초여름 길모퉁이 날의
당신과 나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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