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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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시간들 속을 지나 여기에 왔다
아직 앙금으로 남아 저 밑바닥에 깔려있는
내 맘속 그리움의 잔해는
자그마한 소용돌이에도 견디지 못하고
어느새 모든 것들을 흐려놓는다
어디에서부터 시작되었는지도
또 그 끝은 어디쯤인지
너의 흔적을 찾아 헤매지만
그 어디에서도 느낄 수 없지
이미 과거속에 묻혀 사라진 너의 존재는
먼 훗날 누군가의 꿈으로 환생하리니
내 그날이 어서 오길 바라니
내 생 중에 오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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