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그대와 나의 공존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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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돌아
그대에게 겨우 왔다
그대는 내가 지름길로 왔는지
아님 빙 돌아 왔을지 모르지만
나는 숨이 턱에 차
꽤 힘겨운 걸음으로
그대에게 왔다
내가 그대에게
다가가 그대앞에 섰다고
이야기를 할 땐 이미
내가 아니었다
하나의 빛이 되어
그대를 밝히는
작은 별이었을지 모른다,
그대에게 가는 중에
내가 생각한 고민들은
이미 어두움의 그늘에서
풀려나 공기중으로
흩어졌기에
나는 더이상의 그림자를
가지지 못한 빛임에
틀림없다
그대가 바라보기만 해도
살짝 눈을 반짝이는
나는 작은 별임에
틀림이 없다
그대만 내려다 보며
저 먼거리에서
미소지었던 하나의 작은 별
하지만 그대가
사다리를 놓아
하늘가로 올라와
이곳으로 내려와진
별이다
그대가 이곳에 있는 것과
또한 마찬가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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