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마지막 잎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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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오늘..
내 삶의 마지막을 눈앞에 두고.
내 행복의 끝을 바라보며.
그대를 위해 이렇게..
마지막잎새를 남깁니다.

많이 사랑했었습니다.
그대 생각 없이는 하루도 살 수 없을만큼
그대에 대한 많은 생각과 함께 살았습니다.

많이 사랑했었습니다.
그대 얼굴 못보곤 하루도 버틸 수 없을만큼
매일매일 그댈 보기위해 헤메며 살았습니다.

많이 사랑했었습니다.
그대 얘기 못하고는 깨어있을 수 없을만큼
전화기 붙들고 항상 그대의 얘기 뿐이었습니다.

힘들었습니다.
매일 그대생각해도 그대가 날
생각해 주지 않았기에 나는 힘들었습니다.

힘들었습니다.
매일 그대 얼굴 봐도 그대는
내 얼굴 기억 못하기에 나는 힘들었습니다.

힘들었습니다.
매일 그대 얘기만 해도 그대에 대한 나의 사랑
알아주는 사람 없었기에 나는 힘들었습니다.

잊으려 했습니다.
나의 이름도 기억 못하는 냉정한 그대.
잊어보려 애썼습니다.

잊어지지 않았습니다.
머리속에서 그대 생각 떨칠 수 없었기에
잊혀지지 않았습니다.

잊으려 합니다.
이제와 그대 잊겠다는 나를 보며
이제 하루하루 어찌 사나 걱정하는 나를 보며.
힘들겠지만,괴롭겠지만 잊으려 합니다.

더이상..그댈 사랑할 자신이 없는 나.
아무것도 모르는 그대를 보고 있을
자신이 없는 나.

이젠 내맘속에서 그댈 지우려 합니다.
이제 내 삶에 행복은 없습니다.
오늘.내 삶의 마지막 앞에.나의 행복에 끝에서.
나 그대를 잊으려 합니다.

행복하십시오.부디 행복하셔야 합니다.
내 삶을 바쳐 그대에게 자유를 드리는 나.
이제 더이상 내 마음속에 그댈 가둬놓지 않고
저 먼 세상속으로 자유를 드리는 날 위해서.
부디 행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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