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 시 아님! 조크 입니다. 우울하신 분들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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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입니다 바람이 불어옵니다
낙엽이 떨어집니다
낙엽을 살며시 주워들었습니다
낙엽이 제게 속삭입니다
"내려놔 씹새야"
낙엽을 살며시 내려 놓습니다
낙엽이 제게 다시 속삭입니다
"쫄았냐? 새꺄?"
민망하여 하늘을 바라봅니다
그러자 이번엔 하늘이 제게 속삭입니다
"눈깔어 새꺄"
너무나 열받아 아까 그 낙엽을 걷어찹니다
그러자 낙엽의 처절한 비명과 한 마디
"저 아까 그 낙엽아닌데여...-.-"
미안한 마음에 낙엽을 살며시 제 자리에 놓아둡니다
그러자 낙엽이 제게 속삭입니다
"순진한 넘. 속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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