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나, 추억하나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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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떠 있다
그토록
많은 별들이
하나 질서도 잃지 않고
저 멀기도 먼 곳에 떠있다
그 별들을 내가 바라보다가
별만큼 많은 눈물을 흘리게되어
내가 사랑한 추억하나 아쉬움 하나들이
모이고 또 모여서 저렇게 둥실 떠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제는 저렇게
많은 별들을 보고 겁이 난다
내가 사랑한 만큼 나를
내려다 보며 빛을 내리는 저 별들의
속삭임이 두렵다
오늘 처럼 비가 오는 날이면
내일이면 말갛게 비에 씻기어
더 투명한 빛을 발하며 빛날 것만 같은
저 별들이 참으로
두렵다
너무 멀어서 잡을 수 없고
너무 아름다와서 감히 손댈수 없는
별은.. 그저 별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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