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한동안 만나지 못하겠군아..
다시는 볼수없는 곳은 아니지만..
솔찍히 자신이 없어..

너 없이 혼자 가야하는 나..
그리고...
나 없이 혼자 남겨져야할 너..
함께 갈수 있는 곳이라면..
너와 함께 갈텐데..

나 어떻게 가야하니?
널 혼자 남겨둔채..
나 행복할수 없을것같아..
보고싶을때 볼수없을텐데..
정말 그럴텐데..

영영 떠나는건 아니지만..
아주 잠깐 헤어져있는 시간도
내게는 너무나 힘들꺼야..
나 어쩌면 좋으니??

너무 빨리 가버리는것 같아.
아직 너에게 줄것이
너무나도 많이 남아있는데..
아직 너에게 해줄말이
내안에 너무나 많은데..

자신이 없어..
나 혼자 사랑할 자신이 없어..
그러나 기억해...
난 네곁에 있다는걸..
아주 잠시 널 떠난다는걸..
곧 돌아올께!!
조금만 조금만 기다려줘...

주제:[(詩)사랑] 미****님의 글, 작성일 : 2000-06-28 00:00 조회수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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