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가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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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기만 하던 하늘가에 어둠이 깔리고
내가 그리워하던 풍경위로 비가 내리면
길위의 끝을 알리듯
한자리에 그대로 서서
그 노래를 불러 봅니다.
언제나 하나 아닌 두 사람의 흔적으로
가득차게만 쌓여가던 그 노래를
이제는 둘이아닌 한사람의 시작으로서
아주 조금씩 자리를 만들어 갑니다.
"사랑이라는 것도 비와 같음을
우리 잊지 말기로 해요
눈가에 때로는 맺혀드는 눈물이
그 흔적이라는 것도,
말로 하지 않아도 서로가 알수 있잖아요~~"
그 노래를 불러 봅니다.
아무도 따라 부르지 않는 외톨박이 노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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