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는 분들께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누구에게나 '이상형'이라는 것이 있지요?
저는 제 이상형과 너무도 많이 닮아서..아니 그 이상의 한 분을 만났지요. 그리고 우리는 서로 진실했습니다. 그리고 사랑했습니다. 지금도 사랑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분은 다른 사람의 울타리 안에 살고 계십니다.
힘에 겹지만 제 사랑은 여전히 진행형입니다.

누군가를 사랑하고 계시다면, 후회하지 않게 충분히 사랑하십시요.
사람들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대한 막연한 동경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꼭 한번은 이루어지지 않아도 그런 사랑한번 해보고 싶다... 하는 그런거 말입니다.

경험을 해보지 않으셨다면, 그런 생각은 접으십시요. 너무나 많은 눈물과 희생과 아픔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지금의 제 상황을 절대 후회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 분을 만나지 않았다면 저는 이상형의 사람을 꿈으로만 만족하고 동경하면서 지냈겠지요. 그 분은 제 인생의 한 부분입니다.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다면 그 사람에게 최선을 다해 그리고 진정 사랑하는 마음으로 아껴 주십시요. 작은 것 하나까지 해 줄수 없는 마음은 더 아프니까요..
지금 당신 앞에 있는 그 사람을 진정 사랑하신다면 그 사람을 위한 눈물을 아깝다고 생각하지 마십시요.

한번 그 분과 저는 서로가 받게될 상처로 서로를
안아주며 한 없이 울었습니다.
남자의 눈물이 왜 그렇게 뜨거운지 아시는지요..

보이지 않는 위대함 앞에 우리는 고개를 숙여야 할 것입니다.

저는 보여지는 사랑의 이상의 것을 받았습니다. 사랑할 수 있는 자유에 감사하십시요...

주제:[(詩)사랑] 하** **님의 글, 작성일 : 2000-06-19 00:00 조회수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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