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들국화
copy url주소복사
어느 들녘에 한떨기 이름없는 꽃으로 태어나

바람에 흔들리며 한 세월 살다가

누군가의 손에 꺾이어 내 청춘이 바랜다 해도

어느 책상 한 귀퉁이,

내 생명이 작은 촛불처럼 위태하여도

나를 바라보는 이의 눈빛이 따스하다면

마지막 향기를 사랑으로 내뿜으리라.
0개의 댓글
책갈피 책갈피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