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과 사랑과 이별을 담은 편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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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영은 집으로 오자마자 옷을 갈아 입었다.
"얘!너또 어디나가니?"
"응 그냥 시내에 뭐사러..."
"이제고3인 에가 어딜 자꾸 다니니? 그러다 공부는 언재할래?"
언니 세정은 민영에게 뾰롱퉁한 눈으로 바라보며 말햇다.
"새학기 학용품도 사고 그냥 맘이 좀 울적해서....."
민영은 대충 얼버무리고는 집을 나왔다.민영의 동내는 조용했다.
"어 !민영언니 어디가 ?"
"어 윤희야! 너학교 마쳤어?"
한동내에서 어릴적부터 알고지내던 동생이다.민영은 반가운 듯 윤희를 한번껴안았다.
"야!너 한동내 살면서 주일 빼고는 볼날이 없니?"
"그러게 말야,근대언니 어디가는 중이었어?"
"응...시내에 뭐좀사러...."
"음...아!맞다, 민영언니 그소식 들었어?"
"무슨소식?"
민영은 무슨말인지 몰라 눈을 동그랗게 떳다.
"응..내일 교회에 새신자가 온대..!"
윤희는 신이난 듯 말했다.
"누구?"
민영은 그래도 모르겠다는 듯이 말했다.
"이짜나..언니네 옆에 있는 남자 고등학교,....거기 집사님이 새로 맞은 1학년 애들 데리고 온
데."
그재서야 민영은 알겠다는 듯이 고개를 끄떡였다.
"그러면 동혁이 후배겠네?"
응 그오빠 이제 2학년 올라가니깐 그렇겠지.."
"알았어..지금 빨리가봐야 되거든 그러니깐 이따가 저녁에 주영이랑 우리집에 놀러와,알앗
지?"
"알았어.이따봐!"
"그래"
미영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빨리 버스를 타려 정류장에 갔다.
시내엔 주말이라 많은 사람들이 오고갔다.민영도 여느사람과 마찬가지로 사람들의 물결속에
서무의식 적으로 두리번거리고 길을 걷고 있었다.사실 새학기 학용품울 산다는 말은 거짓말
이었는지도 모른다.그져 이상하게도 마음이 흔들려서 그냥 무작정 나가고 싶었는지도 모른
다.민영도 이제 19..살,그녀도 여자가 되어갔던 겄이다.거리엔 서로들 짝을 지어 사이좋게 남
녀가 오가고 있었다.그사이로 민영은 쓸쓸히 걸어가고 있었다.무었엔가 이끌리듯 그녀는 아
무생각 없이 그져 발길 닿는데로 걷고잇었다.
"이젠나도 여자구나!...."
민영은 지신이 너무초라하게 느껴졌다.이미 사춘기도 지났지만 왠지 알 수 없는 떨림이 그
녀를 감싸고 있었다.
알수 없는 그무언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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