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이런 인생, 저런 인생 많은 세상일들 소설로 남겨주세요
우정이란 없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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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의 대화에 혼이 빠져버린듯한 그녀..
어느새 집앞에 도착해버렸다..
그날 오후를 그렇게 멍하니 그에대한 생각으로 보내버린 그녀..
동질감으로 치부시켜버리기엔..너무나 낯선 감정이다..
거울속에 자신을 들여다보던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눈가에 주름이 생긴것 같다는 걱정에 빠져들었다..

다음날 오전.. 그녀와 그 둘은 처음과 같이 같은교실에서 만난다..
하지만 처음과 같은 어색한 공기가 둘을 가로막지는 않는다..
그또한 이제는 전선중 한쪽은 빼어놓고 그녀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곤 한다..
학교가 이렇게 즐거운곳이었나.. 그녀는 이러한 생각을 하는것조차 의문시되어버렸다..

한달, 두달.. 시간이 가고..
그녀와 그는 어느새 둘도 없는 친구가 되어버렸다..
누가 먼저랄것 없이 서로에게 전화를 걸고..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서로의 모습을 찾아 두리번거린다..
쉴새없는 그와 그녀의 잦은 만남은 어느새 그들을 사랑이라는 감정속으로 밀어넣고 있었다..

언제쯤 그가 사랑을 고백해올런지..
먼저 고백을 해야하는건지..
애타는 눈으로 그녀는 바라본다..
그의 고백에 그녀가 기뻐해줄런지..
고백으로 인해 그녀를 영원히 잃는 건 아닌지..
안타까운 눈으로 그는 바라본다..
그녀와 그 사이에 엇갈린 생각들은 그들을 몇달째 우정이라는 작은 속박으로 묶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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