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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인생, 저런 인생 많은 세상일들 소설로 남겨주세요
잃어버린사랑-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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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는 결혼한지 1년도 채 되지않은 신혼이다.
그의 귀가시간은 언제나 저녁7시 ..
1시간의 오차도 일으킨적이 없다..
(그런 그의 귀가시간이 늦어지기를 바라던 나..
왜그리도 집이 갑갑하게 느껴지는지..)

그는 항상 내게 필요한 무언가...나..
혹은 꽃이나 나를 감동시킬만한 선물을 들고온다.
내가 가끔 짓는 미소에..
그는 너무나 기뻐한다..
그와 결혼한지 꼭 1년이 되던 날...
그는 나를 밖으로 불러냈다..
함께 간곳은 알수없는 외진 산속에..
그가 빌려놓은 별장이었고..
우리는 그곳에서 둘만의 저녁식사를 가졌다..
원래 말이 없던 나지만..
그날따라.. 아무말도 할수없었다..
그와의 결혼에서 한번도 행복이라는걸..
느껴본적이 없다..
그가 조용히 입을 열었다..
"사랑합니다..미경씨..
나와 결혼해줘서 너무 고맙구..
아직까지 내곁에 있는거 너무 고맙습니다"
이사람은 도대체 나에게 바라는게 없는걸까..
(그는 만나던 그순간부터 지금까지..
나에게 말을 놓아본적이 없다..)
난 그저"네"라고 대답했다..
그의 표정에 약간 실망한 빛이 보이는가 싶더니..
다시 입을 연다..
"당신은 나에게 단 한번도...
단 한번도 사랑한다는 말을 하지 않는군여..
그래도 괜찮습니다..
당신이 내곁에 있고..
내가 당신을 사랑하니까여..
그대로만 있어주세여.."
그의 미소가 다시 드리운다..
아무일 없었던 듯...
갑자기 후두둑.. 무언가가 떨어진다..
이게 뭐지...?
처음보는 무언가가 나의눈에서 자꾸 떨어진다..
그가 나를 바라보며..
살며시 닦아주었다..
"울지마세여..당신이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난 행복하니까.. 그러니 미안해 울지마세여..
사랑합니다.."
내가 과연 그에게 미안해서 울고 있는걸까..
정말 그런걸까..
단지 미안한 감정에 내가 우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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