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 주세요
<어린이 창작 동화>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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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호네는 이번에 처음으로 전화를 놓았습니다. 그러나, 막상 전화를 걸려고 하니, 별로 걸만한데가 없어씁니다. "어디다 걸까?" 생각하다가 성호는 아무데나 한번 걸어보기로 했습니다. 수화기를 들고 적당히 다이얼을 돌렸습니다.
찡찡..... 신호가 가더니, 여자의 목소리가 들려 옵니다. "여보세요?"
성호는 어떻게 말을 해야 좋을지, 얼른 생각이들지 않아 머뭇거렸 습니다. 그러자 저 쪽에서 또 말을 합니다
"여보셔요!"
"거기가 어디예요?"
성호는 얼결에 불쑥 물었습니다,
"어디를 찾지?"
"아무데도 안찾아요 그냥 걸어 본 거여요."
"쓸데없는 전화 걸지 마아!"
날카로운 목소리로 발끈 화를 내며 여자는 전화를 '탁' 끊었습니다. 성호는 한대 얻어맞은 것같이 벙벙했지만, 또 걸어 볼 마음입니다.
"다른데 또 걸어봐야지."
적당한 번호를 생각했습니다. 문득 떠오른 것은 생일. 9월 12일.
"옳지, 912번에 걸어보자."
국번은 자기네와 같은 국으로 하기로 하고 다이얼을 돌렸습니다
"연희동입니다."
이번에는 굵직한 남자의 목소리입니다.
"그냥 전화를 걸어 봤어요. 미안해요"
"그냥 전화를 걸어보다니? 너는 누구냐?"
"저는 성호라고 하는데요, 우리 집에 오늘 전화를 놓았어요."
"그래? 좋겠구나 그런데 어떻게 우리 집에 전화를 걸었지?"
"9월12일이 제 생일이거든요 그래서 그렇게 다이얼을 돌렸어요."
"하하하, 니 생일과 우리 집 전화 번호가 같구나."
전화 속에서는 웃음이 들려 옵니다.
"아때51220는 마음이 참 좋을것 같아요"
"그걸 어떻게 알지?"
"목소리를 들으면 알 수 있거든요. 앞으로 또 전화를 걸어도 되죠 ?"
"그래라 나는 꼬마 친구가 하나 생겼구나, 하하하."
"고마워요. 아저씨 안녕!"
수화기를 놓은 성호는 마음이 흐뭇했습니다.

이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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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책 보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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