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 까르이나의 여행♣ 3부
주소복사

까르이나가 열려진 문틈 사이로 때20꼼히 들여다
보니..난롯가에 앉은 마녀의 뒷모습이 보였어요.
"엄마...저희 왔어요..."
빼빼와 깨때70의 엄마는 아무말도 하지 않았어요.
빼빼가 때70깨에게 눈치를 주자..빼때20와 깨깨는
까르이나의 손을 이끌고 조심조심 집으로 들어
왔어요.
그리곤 혼나지 않기 위해선지..
자랑하기 위해선지.이렇게 말했어요.
"엄마.~저희가 눈밭에 쓰러져있던 이웃마을의
마녀를 데려왔어요."
그제서야 빼빼와 깨때70의 엄마는 빙글.돌아
그들을 보았어요.
코가 아주 크고.초록빛 머리는 심하게 구불구불
거렸지요.그리고 코에는 주근때70가 때7750개 박혀있
었으며...하얀 얼굴을 하고 있었어요.
그리곤 희미 하게 말했지요.
".....그래..친구를 데리고 왔구나.."
까르이나는 큰소리로 인사를 했답니다.
"아..안녕하세요!!!"
빼때20와 깨때70는 그제야 얼굴에 미소를 띄었어요.
깨때70가 애교스레 말했지요.
"어.엄마.양탄자 몰래 타고 나가서 정말 죄송
해요.그치만..엄마가 없어서 어쩔수 없었어요.~"
때20때20와 깨깨의 엄마는 화난것 같지 않았어요.
오히려."그래.?잘 털어서 접어놓으렴.춥지 않니?
난롯가에 앉으려므나."
그들의 엄마는 맘씨가 참 좋아보였어요.
까르이나는 그들이 진심으로 부러웠지요.
깨때70와 빼빼.그리고 까르이나는 나란히 난롯가의
의자에 앉았어요.
"엄마.까르이나는 몹시 배가 고플거에요...
달팽이 스푸를 끓여주세요.~"
약병에 푸른 물체를 담고있던 빼때20와 깨때70의
엄마는 빙긋이 미소를 띄우고 부엌으로 갔어요.
빼때20가 신나서 소리쳤지요.
"와아~엄마가 스프를 끓여주시는거야.까르이나.
있지 말이야.~우리 엄마의 스프는 푸른 딸기 잼
보다 훨씬 맛있다구~"
까르이나는 이제 배가 부를수 있다는 생각에
기뻐졌어요,
지지 않을세라 깨때70도 조잘댔지요.
"엄마.~있지 말이야.~눈밭에 쓰러져있는 까르이
나를 양탄자에 태우자는건 바로 나였어.
오빤.춥다구 그냥 가자구 그랬다구."
빼빼는 흥분한듯 했어요.
얼굴이 빨개져 있었거든요.
"내..내가 언제.~까르이나를 양탄자로 올린건
나였단 말이야.~!"
까르이나는 몹시도 난처했어요.
엄마가 말했지요.
"개구장이 녀석들..그러다 또 싸우고 말꺼니.?"
빼때20와 깨때70는 아무말없이 까르이나를 보았어요.
다시 그들의 엄마가 말했지요.
"그런데..까르이나.??눈밭에는 왜 쓰러져있던거
니.?"
까르이나가 기다렸다는듯 대답했어요.
"저.전.!바람 쿠루씨나를 골려줄 방법을
찾으러 가는중이였어요."
"오..이런.왜지.?아참.때70때70.?호펜네 집에가서
녹색 달팽이 12마리만 사오련.?"
한마디 불평없이 깨때70는 엄마에게서 돈을
받아들고 달팽이를 사러 나섰어요.
"아..미안하다.까르이나.왜 쿠루씨나를 골려주
려 하니.?"
"아...밤마다 한숨도 자지 못했거든요..
쿠루씨나가 창문을 두드리는 바람에..."
"가엾기도 하지...그렇다고 그 방법을 찾는
다는건 쉬운 일이 아닐텐데...."
"아..네..알고있어요..그치만 전...분해서
참을수가 없는걸요.."
"맞아요.!엄마.나라도 그럴꺼에요.엄마.나도
까르이나를 따라서 여행하면 안될까요.?!"
느닷없는 빼때20의 질문에 까르이나도 놀랐어요.
빼빼의 엄마 역시 놀란듯 물을 끓이다가 멈칫
했지요.
빼빼는 시무룩히 말했어요.
"아..물론 안된다고 하시겠죠.알고있어요."
"'그래...잘 알고 있구나..까르이나..너는
부모님이 걱정 하시지 않니.?"
까르이나는 아무말도 하지 않았어요.
그리곤 말을 돌리기 위해."아..저희 고양이는
걱정할꺼에요."라는 엉뚱한 대답을 했지요.
빼때20와 때70때70의 엄마는 더이상 거기에 대해
묻지 않았어요.
그때 빼빼가 큰소리고 말했지요.
"아!엄마!페페루는 어디있어요.?!오늘은 보이
지 않네요.!?"
"페페루가 누구야.??"
까르이나가 물었지요.
"우리가 키우는 앵무새 이름이야..말을 아주
잘한다.?!보여줄께!"
"페페루는 이곳에 없단다..."
빼때20의 엄마가 엄숙하게 말했어요.
"네.?!없다뇨.?!무슨말이에요.?!"
"너의 외숙모가 데려가버렸어..."
빼때20는 벌떡 일어났어요.
"네?!외숙모가요.?!말도 안되요!왜요.?!
또 전전처럼 페페루를 아프게 하려구요.!?!"
까르이나는 무슨말인지 알아들을수가 없었어요.
"아니야..그건 너의 외숙모의 실수였어..
이번에야말로.페페루의 눈을 고쳐준다고 굳게
약속하고 갔단다..."
"말도 안되요.!외숙모는 마법을 잘 쓰지 못하잖
아요!페페루는 죽고말거라구요.!"
빼때20의 엄마는 빼때20의 손을 감싸안으며 따뜻
하게 말했어요."우리 이번엔 외숙모를 믿어보자.
페페루의 눈이 보인다면 그이상 좋을것은
없잖니..??"
빼때20는 의자에 털썩 앉으며 뾰루퉁하게 말했어
요."이번에야말로 페페루를 아프게 한다면
외숙모를 용서할수 없을꺼에요.."
"그래..우리 때20때20..착하구나.."
까르이나는 무슨 예긴지 듣고 싶어 빼빼에게 물
었지요.
"빼때20.페페루란 앵무새가 어딜 갔는데.??"
철컥.!!!!!!!!!!!!!
그때였어요.
"무슨말이야.?!오빠.?!페페루가 어디갔어.?!"
달팽이 봉지를 한손에 들고 코가 빨개져 돌아온
깨때70가 놀란듯 소리쳤어요.
빼때20도.까르이나도.때20때20와 때70때70의 엄마도.
모두 놀랐지요.
깨때70가 울먹이며 말했어요.
"어..어디 간거야.?페페루가...??"
빼때20가 한동안 말없이 깨깨를 바라보다가 때70때70를
달레듯 말했어요.
"때70때70...페페루는..외숙모가 데려갔어..이번에
야말로 깨때70의 눈을 고쳐주신다나봐..."
투욱...!
깨때70가 달팽이 봉지를 떨어뜨리는 소리였어요.
"그럴수가!!!!!!!"
목이 메인 목소리로 깨때70가 소리쳤어요.
"외숙모는!페페루를 싫어하는거야!그래서 죽이려
는거야.!난 안다구>!!"
깨때70는 문가에 세워져있던 양탄자를 들고
뛰어나가버렸어요.
"기다려!깨때70!"
빼때20가 그 뒤를 급히 따라 나갔고.까르이나도
빼때20를 따라 나갔어요.
그리고 "오..이런 맙소사.."를 연발하며
그들의 엄마도 따라 나갔지요.
까르이나가 나갔을때는 때70때70는 양탄자에 올라
타있었어요.
"때70때70.!외숙모를 믿어보자.!"
빼때20가 다급히 외쳤지만 깨때70의 귀에는 아무말도
들어오지 않았어요.
깨때70가 양탄자를 출발시키자.빼때20도 어쩔수 없
다는듯 뒤에 올라탔지요,
그리곤 까르이나도 엉겹결에 가까스로 양탄자의
뒤에 올라탈수 있었어요.
양탄자는 이미 공중에 떠오른 뒤였어요.
빼때20와 깨때70이 엄마가 급히 따라나와 외쳤어요.
"얘들아.!!!돌아와!!엄마말좀 들어보렴!!!"
그러나.때70깨는 양탄자를 세우지 않았어요.
입을 꼭다물고..눈물을 뚝뚝 흘리며 말했지요.
"외숙모..가만 두지 않을꺼야...이번에야말로
용서할수 없어..난 다 안다구!!!"
-회에 계속-
▶베니님.그렇게 말씀해주시니.정말 감사합니
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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