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이 있었데....
숲에는 비슷하게 생긴 나무들이 빼곡이 있었고.....
그러던 어느 날 빼곡한 나무틈 사이로 비취는 밝은 빛을 받아 예쁜 꽃이 하나 피었데.
꽃이 옆에 있던 그 나무를 보며 수줍게 물었데...
"나 여기가 무서워...날 지켜줄래?"
바람이 세차게 불어서 꽃은 곧 시들어버렸지만 꽃은 아직 살아있데....
하나밖에 없는 꽃의 나무 안에서.......

주제:[동화] 비****님의 글, 작성일 : 2000-04-28 00:00 조회수 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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