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

차 한잔 마시다 순간 떠오르는 생각들을 정리해 보세요
아스피린이야기의그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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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그에게서연락이없습니다...
전화두되질않구답답한마음에여기에글올립니다...
잠수타두가끔여긴들어오는것같았거든요...
사랑하는사람사이의믿음...
사랑하는사람의약점까지도...
사랑할수있는게...
사랑이라고배웠습니다...
사랑하는사람에게...
그약점까지도드러낼수있는게...
사랑이라고배웠습니다...
물론아스피린...
그가저에게가르쳐준건아니었지만...
저는사랑을그렇게배웠습니다...
그리고...
그를그렇게...
있는그대로사랑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저에게남은건...
그의빈껍떼기뿐입니다...
저는그의무엇을사랑했는지모르겠습니다...
있는그대로...
그의모든걸...
사랑한다고생각했는데...
그건저의너무나도큰착각이었네요...
그가제게말한그의진실...
그가살아온모습들...
그가꿈꾸는것들...
그가사랑하는모든것들...
도대체어디서부터가진실이고...
도대체어디서부터가거짓인지...
혼란스럽습니다...
사랑하기때문에...
용서할수있는게아닌가요...
마지막으로통화할때...
저의추궁에...
그흔한용서조차도구하지않고...
그냥헤어지자는말아니냐며...
억지를부리고울었습니다...
그게마지막입니다...
살아온날보다...
앞으로살아갈날이더많은데...
그많은날들을...
함께하기로약속했으면서...
바보같이...
그게마지막이네요...
나는그에게...
보이지말아야할모습까지도다보였는데...
그모습들까지두사랑했으면서...
그런한없는사랑을준사람이...
그흔한용서한번구하지못하고...
바보처럼멀어져갑니다...
바보같이자존심만세가지구...
가끔다툴땐미안하다고...
용서해달라고...
곧잘말하더니...
정작미안하단말을해야할땐...
나오지않았나봅니다...
바보같이...
바보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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