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

차 한잔 마시다 순간 떠오르는 생각들을 정리해 보세요
하늘이여 땅이여 part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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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의 싸늘함이야 이계절을 확인이라도 시키듯 매섭기만 하다.
대한을 기다리며 지낸지도 삼일이 흘렀다.
집에 들어 가지 못한지도 같은날인가...석현은 혼자말로 중얼 거린다.미친것도 아닌것이 이상한 웃음만 났다.
석현의 지금 마음엔 어떻게 하든 대한의 행방을 알아내는 것이 우선이다.
어두운 골목에 석현혼자 서성이다 보니 별의별 사람들이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고 난리다.
그런것에 신경끊은지 오래다 오로지

작은 휘파람 소리가 들려왔다. 기분나뿌듯 고개를 들어 소리나는 곳을 바라보니 결코 좋은 눈으로 볼수 없는놈들이 빨간불을 번쩍이며 뿌연 연기를 내뿜으며 석현에게로 다가왔다.

어~요,, 아제,,,일로 와봐라

와? 내말이가?

그래 이 세끼야 니말고 여 누가 있노? 그람 저쪼 가시나들 말이가?

알수 없는 내공싸움이 일어난다,,,눈에 불이 번쩍거렸다...답답함에 조바심까지 나는 판에 양아치같은 것들까지 시비를 붙이니 미치고 환장할 노릇이다,,,

사고치고 기소 풀린지 얼마 안되는데,,,또 사고치면 안된다 석현이 먼저 꼬리를 말아버린다

어~미안타,,,
와? 내불렀나?

그래이 십세야,,,
야~ 니몇일 전부터 와 여서 얼쩡거리노?
누구 기다리나?
여서보이 맨날오데///기분나빠가 신경질 나드라꼬 ... 인자니 여 오지마라,,,,,아랐나?
니아나? 니 진짜 여까이 생겼는거,,,,

석현의 눈이 번쩍인다...화나고 속뒤집혔다
(그래,,,얼마든지 해봐라,,,다 참아주마,,,,)

그래,,,미안타,,근데 여 안오면 안되는데....
으야지...쫌만 봐도,,,내가 여서 꼭 만나야될 놈이 있어가꼬,,,어~

야이 세끼야,,,오지마라카면 오지마라,,,뒤질라고 경고 했으이 오지마라고...

미안타,,,안올수는 없고 눈에 안뛰게 있으께...
한번봐도,,,미안타,,,

그세끼 말드릅게 안듯네...야~ 저 세끼 저가가 손좀 봐라...

똘마니들이 분주하게 움직였다...두 팔을 잡고 벽에다 기대기를 한두번 하더니 복부쪽에 조그만 통증이 느껴졌다. 퍽 하는소리에 옆에서 그만하라고 소리쳤다...

야~ 니 임마 인자 여 한번만 더오면 당가뿐다.

석현의 눈이 뒤집혔다...난 꼭 만나야한다,,,
만나서 정희를 찾아야 한다,,,화나고 신경질 나지만 어쩔수 없다,,,사고를 치자니 다신 해결나지 못할것 같고 그렇다고 참자니 속뒤집히고,,,


야~ 잠깐만.. 뒤돌아 가는 무리들에게 석현이 소리쳣다
어이,,,,니,,,내하고 함 뜨자

여기저기 웃음소리가 튀어나왔다,,,큭큭,,,,풋,,
야~ 니지금 뭐라켓노?
내하고? 이 십세가 돌았나?

와? 겁나나? 내하고 함 뜨는게? 와? 같이 있으이글코? 혼자 있으이? 무섭은갑지?

뭐,,뭐라카노?
그래 함뜨자,,,요 와봐라,,,

근데 여서 하자카는게 아니고 저쪽에 학교 운동장 어떻노?
거서 니하고 내하고 한사람 뒤집어 질때까지 됐나?

이세끼가,,,됐나? 안됐나?

이때부턴 긴장감이 돈다,,,
그래 함뜨자,,,

새로운 인연이 시작될려는 순간이다,,,,
석현과 그 한무리들이 다같은 곳으로 똑같은 목적으로 한곳을 향했다,,,

변두리 초등학교다,,,
불꺼진 운동장은 스산하기 그지없다.
그 운동장 가장자리에 어정쩡하게 두 남자가 서있다,,,그 주위를 에워싸고 있는 바보같은 놈들이 있다
그들이 석현과 그들의 우두머리정도 되는 놈을 애워싸고 촌말로 맞장이라는일을 벌이려 했다

석현은 속으로 시원해 했다...병원생활에 몸한번 제대로 움직이지 못했을 뿐더러 답답하고 눌렸던 기분을 이번을 계기로 풀어버리기로,,,

야~ 됐나?

됐다

그람 시작하자,,,

먼저 쳐라,,,먼저 치까?

훗,,, 갖잔은 세끼,,,

그래 있는힘껏 쳐봐라

말만하지말고,,,

석현이 어두운 바람을 가르며 턱을 향해 주먹을 날렸다,,,어두운 곳에 잘 보이지도 않았기에 감으로 한방에 끝낼 생각으로 온몸의 힘을 실어날렸다,,,부딪혀야 할것이 부딪히지 않았다,,,
순간 뒤쪽의 느낌이 아찔했다,,뒤돌아 보는순간 허공을 가르는 발길질이 다가왔다,,,피할수 없는 공간이다,,,이럴땐 박치기다...퍽하는소리에
상대의 비명소리가 허공을 가른다,,
석현의 이마가 허공을 가르며 다가오는 상대 발목에 정통으로 들어갔던것이다...석현도 이마에 극심한 통증으로 잠시 아찔해야만했다,,,
맞는거 보단 때리는게 속시원하지 않던가,,,



후다다닥,,,서로에게서 재빠르게 떨어졌다..
붉어져만 가는 눈동자에 불이 번쩍거렸다,,,그놈이 아니다 옆의 다른놈이 친것이다,,,앞이 보이지 않았다...웅성이는 소리에 정신을 차리려 애쓰는 석현,,,
조금이나마 상대가 보이기 시작했다 생각지도 않은곳에서의 주먹질을 차마 보지도 못했다,,,그놈은 앞에서 달려들 테세다,,,뒤로 땡긴 주먹이 보였다 오른손 잡이,,,석현이 무의식 적으로 왼쪽으로 몸을 틀었다 하지만,,,상대는 예상이나 한듯 왼손으로 주먹을 틀어 뻣었다,,,정타다,,,퍽 하는 소리에 석현이 주저 않았다, 이런...바보같은,,, 코피다,,,코피가 수도물처럼 흘렀다...손으로 한번휙쓸어 버리고 다시 일어난 석현,,몸을 가다듬고 있는힘껏 도약했다,,,지면에서 얼마나 떳는진 몰라도 벌써 석현의 오른발이 상대의 머리위에 올라와 있었다,,,휙~바람소리와 둔탁한 "퍽" 소리와 나즈막히 들려오는 신음소리,,,상대의 정수리에 석현의 뒷굼치가 정확히 꽃혔다...내려 않는 상대의 두 어깨를 잡고 무릎으로 얼굴을 향해 찍어 댄다,,,퍽,,,퍽,,,퍽,,,,상대의 허리띠를 잡고 석현이 힘을썻다,,,헛,,,하는 기합소리와 함께 반즘 들려 올라가는 상대는지금 허공에 있다,,,들고 있는 상대를 엎어져 있는 상태로 땅바닥에 내려쳣다,,,
추운 날씨처럼상대는 일어서지 못했다,,,

야~이 십세끼들아,,,또누고,,,언놈이고,,,

말없이 침묵이 한동안 흘렀다..그리고 석현의 상대가 주춤거리며 일어났다....야~ 아직 안끝........

말을 이어가지 못하고 그자리에 퍽 하는 소리와 함께 주저 않아 버린다,,,


석현이 이긴것이다,,,

야~ 석현이 상대에게 다가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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