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슬픈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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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로 표현할 수 없는 아픔이란
지독하리만치 가슴으로 억눌러 참는다는것
그것이 나의 가슴을 파고드는 가시덩굴마냥
깊숙히 박혀 소리조차 지르지 못할때
울고싶었다...
눈물샘이 마른것처럼 흐르지도 않는 눈물 아무런 흔들림도 없는 눈동자...
거울속의 내 눈동자.
마음속 누군가가 외쳐버린다.
" 왜 울려고 노력하지? 너에게 이제 더이상 너를 위해 흐를 눈물따윈 없어. 도대체 그 무엇이 너를 울게하지? 그런건 아무것도 아니야"
그래 아무것도 아니다.
나란 존재는 이미 사랑과는 거리가 멀어진상태
우주의 흑먼지처럼 분산되어 어느한곳에도 정착하지 못한 마음.
한순간의 일렁임과 열정으로 택한 사랑은
너무도 빠른순간에 산산조각이 나버려 이젠 사랑을 믿지않는 나의 억울한 심장.
"보고싶습니다. 나를 그토록 사랑한사람.
그대는 어디에 있길래 나를 이토록 험한세상에
홀로 내버려두어 가슴이 찢길듯한 사랑을 맛보게 하셨습니까? 나는 바보인지라 그대를 사랑합니다. 내마음속 어느한구석에 깊숙히 자리잡아 내마음이 일렁일때 떠올라 나를 만나러 오는 당신. 그립습니다. 언제한번 들리세요. 난 항상 그대와 함께했던 그집에 그대로 늙은나무 밑둥이 마냥 시린바람을 벗삶아 굵은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꼭 한번 들려주세요. 그때 다시 만나 내 사랑이 아직도 그댈향해 있다는 것을 확인해주세요. 기다리겠습니다"
아침이 밝아온다.
새들은 또다시 지져귀고 나는 또다시 고개를 숙여버린다. 아침햇살이 따가워 눈조차 뜨지못하는 어둠속 박쥐같은 나는........
아침햇살에 모두들 싱그러운 바람을 맞이할 때
나는 저 끝도보이지 않는 낭떨어지를 바라보며 오늘도 그 밑으로 흐르지 않는 내 뜨거운 눈물을 떨어뜨려본다.
그대가 지나가다 혹시나 내 눈물에 맞아 위를 쳐다보지않을까 하는 간절한 바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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