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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한편의 시
흔들리는 마음을 잡으며(수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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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화를
보았다.

내손에 든
이미 떨어진
장미가
초라해지는 순간이었다.


한없이
화가
나기 시작했다.

꽃을 꺽을수
있는
손이 있는데

그꽃도
내게
고개를 숙였는데

그 꽃을 꺽어버릴까
손에 든 꽃은 버려....

순간 난
나도 모르게
손에 든 꽃에
입맞춤을 하고
말았다.

그건
애듯함니기에

수선화의
청초함도
빛을 잃는

화려한 꽃
나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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