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시인의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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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차 한잔 마시다 순간 떠오르는 생각들을 정리해 보세요
기도의 입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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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쳤다.
벌써 한달동안이나 나는 오른팔에 쥐가 났다.
나을 생각은 눈꼽만큼도 없음이다.
분명, 내가 아파하는 것을 보아야만
행복해지는 것이 네 녀석일테니.
나는 오른팔을 부여잡고,
팅팅 부은 오른 손을 잡고.
그러나 그 마른 입술에서 터져나오지 않는
기도는.. 그 기도는..
그래도 사랑한다는.
당신 품에 힘 없는 어린 양처럼
안기고 싶다는.
그 말이다.
주제:[수필] a**z**님의 글, 작성일 : 2002-04-10 19:32 조회수 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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