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無-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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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보이는 것은 없었다..
들리는 것도 없었다..
다만 익숙치 않은 비릿한 혈향과
공허한 어둠만 전재하고 있었을뿐..
<운명의 발소리1>
'크르르르'
어두운 동굴안에는 횃불을 들고 있는 기사들과 마법사로 보이는 사람들이 눈이 부시리만큼 찬란하고 아름다운 은빛늑대를 공격하고 있었다..
솔직히 공격하고 있기보다 사로잡기 위해 공격하려고 노력하는거였지만..
"조심해라!! 절대 죽여서는 안돼!! 꼭 사로잡아라!!"
지도자로 보이는 자가 소리쳤다.
은빛늑대도 공격태도를 늦추지 않고 상황을 살폈다.
'제길.. 수가 너무 많잖아?? 제대로 도망갈수 있
을까..??'
그런 생각을 하며 틈을 봐 서서히 뒤로 몸을 돌려 도망갔다.
-바크웰 성-
"아니?! 그깟 늑대한마리 잡지 못해서 성의 정식 기사단이라고 할수 있소이까??"
"노웨르님 하지만.."
"병명하지 마시오!! 만약 그 은빛늑대 그리엔이 '그녀'와 먼저 만나면..
우리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가는 것이오!!"
"....."
"왜 아무 말이 없소이까..?"
"...(지가 변명하지 마라며..?)"
"무슨일이 있어도 그리엔이 '그녀'와 만나기 전
에 사로잡으시오!! 알았소?!!"
"예.. 노웨르님.."
"그만 물러가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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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갸!!! 짜증나.. 정말 아직까지 노총각인 주제에..
세상에.. 말이 쉽지 실행하기가 쉽나?? 그러니 누님이 청혼을 거절했지..
아니 나이차가 약 21이나 나니 그럴법도 하나..?"
"세렌.. 단단히 쌓였나 봐요..?"
"그럼!! 그 노망난 것 때문에 얼마나 힘든데..??"
"세렌 말은 가려서 하세요.."
"가려서 하게 생겼어?"
"후..그래 이번일은 뭐예요?"
"그리엔 사로잡기.. 그것도 그 '소녀'와 만나기
전에.."
"세상에 그리엔을 사로 잡으라고요?? 그거 정말
큰일인데요..?"
"그러니까 내가 이러는거 아냐..ㅠㅠ"
"하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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