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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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오한다는 말을 했습니다.
그에게..그를 너무도 증오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곤 뒤도 돌아보지 않고 냉정히 그곳에서
빠져나왔습니다.
나는 바보입니다.
하지만, 저는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신은 우리를 갈라 놓으려, 그를 데려 가려 하기에
그래서 제가 그를 버렸습니다. 신도, 죽음도 타락도, 그 모든
것이 우리를 갈라 놓지 못했기에, 내가 그를 버렸습니다.
비록 씻지 못할 나의 눈물은 나의 두 볼을 타고 나의 가슴속에 흘렀지만, 저 그럴수 밖에 없었습니다
거짓말을 해버렸습니다.
사랑하기에..나 거짓말을 했습니다..
그를 다시 떠나보내지 않기 위해 나 거짓말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후회가 됩니다.
다신 보지 않아야 하는데, 자꾸 뒤를 돌아보게 됩니다
그와 절대로 마주치면 안되는데, 일부러 그가 향하는 곳을 찾아가 봅니다
눈물이 납니다. 그가 나보다 더 슬퍼하는 것은 아닌지 더더욱 눈물이 납니다
너무 사랑하나 봅니다. 이젠 잊어야 하는데, 정말로 잊어야 할것인데, 그를 잊기로한 시간이 넘었는데........
또 거짓말을 해야합니다...이렇게 가슴이 메어오눈 대두..저는 거짓말을 해서 그를 울게 만들어야 합니다. 벌써 부터 눈물이 나옵니다.
오늘은...그래서..더욱 슬픈 새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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