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유행가 가사에 이런게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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칫솔을 입에 문채 뉴스를 보고..,
헐레벌떡 뛰어 버스를 타고...
녹초가 되어 집으로 돌아와선...
밥 먹구 드라마보다 잠이 들고...
또 아침에 눈뜨자마자...어쩌구 저쩌구...
어느 유행가 가사에 이런게 있더라
"참 나쁘죠....그대 없이도 사람들을 만나고 또 하루를 살아요...단 하루도 안될것 같더니....그대 없이도 아무일도 없다는 걸...내가 미워질만큼 익숙해져만 가죠....."
사랑이란 무한의 카테고리가 나를 구심점으로 움직일때만해도,
그사람 없이는 정말 단하루도 안될것 같았다.
헌데, 시간이란 넘이 하루하루를 삼킬때마다
그에게 익숙해져가는 나를 느낀다.
그사람이 내게 없던 그 예전의 날들처럼..말이다.
사랑이 처음으로 태어난 그이후
수많은 사람들이 그 열락의 늪에서
한순간을 타고 꺼질 불꽃이 되길 바랬고,
그 열병이 식고 나면 머리를 쥐어 뜯으며 후회를 했다.
그리고 나서 다른 사람을 만나 또다른 사랑을 하고, 또 다시 후회하고...
삶이 윤회를 거듭하는 한 결코 사라지지 않을 업보...
사랑이란 존재의 찌꺼기들은 절대자가 인간에게 내린 치사한 형벌.
반복되어지는 일만큼 짜증나는 일이 또 있을까..
번지르한 이름으로 먹기좋게 포장되어 있지만,
뱃속에 들어앉아 꿈틀대며,창자들을 썩게 만드는 기생충일 뿐이다.
이렇게 썩은 독설을 퍼부어대다가도 내게 하나의 사랑이 찾아오면,
언제 그랬느냐는듯이 나는 또 다른 사랑에 열중할것이다.
결국,
치사한것은 절대자가 아니라 인.간. 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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