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번 찍어 안 넘어간 나무4-제 눈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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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전재산으로도 살 수 없이
비싼 당신이란 걸 알기에
제 눈물로 당신을 사 버렸습니다.
제 안에 있는 모든
사랑이란 사랑들을 당신에게 줘 버렸고
그렇게 모든 걸 줘도
아깝지 않을 당신이었습니다.
그리고 당신은
그 고마움도 모른 채
제 곁을 떠나 버렸습니다.
이제 제게 남은 건
저의 허전함을 채우던
눈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당신은 제 눈물만큼
그 죄값을 치러야 합니다.
하지만 사랑하는 당신이
아파하는 모습을 지켜보기란
죽기보다 힘든 일이기에...
밉지만 당신을 용서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당신에게도
양신이란 게 있다면
제가 잃었던 사랑을
되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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