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하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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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시한 눈으로 한숨을 내몰아쉬며 일어섰다.또 무슨소릴 들을까? 불안한 마음에 밥이 넘어가지않는구나. 현장에 불을 켜고 작업을 하는 순간순간마다 '내가 왜 이럴까? 무슨 이유로 여기에 있는걸까' 후회하기를 여러번.이유는 간단하다.먹고 살기위해. 예전엔 부모님밑에서 차려주는 밥상만 먹었는데,어느새 의젓한 청년이 다 되어 스스로 밥을 해 먹으려니 힘이 들 수 밖에. 반찬 투정을해도 받아줄 사람도 없는 이곳이 외롭기만하다. 언제 일이 끝날까? 저녁늦게까지 일 하면 어떡하나? 항상 걱정하며 지겨운 하루하루를 보내는 내게 무슨희망이 있겠는가? 육체적으로 힘든일이 아닌 정신적으로 정말 피곤한 일이라서 더 견디기힘들다. 일이 잘 풀리는 날이없다. 운명일까? 맨날 꾸중듣고 한 일은 없고,왜 여기에 있어야할까? 눈을 감으면 내일의 두려움으로 어둠속을 헤매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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