넋두리...
주소복사

이젠 나 마저 떠나려하고 있고...
하나님은 치사하게 내 유일한 기쁨마저
꺽어버리려 하는구나...
난 여태 내가 무능력한 사람이라 생각해본적이
별로 없던것 같은데 지금은 너무나 많은것에서
나의 무능력함을 깨닫고 있고, 그런 나 자신을
질책도 해보지만 어쩔수가 없구나...
그런 내 자신이 한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겠다는
꿈을 꾸고 있었으니...
그래...
가라...
다들 떠나버려라...
어차피 난 철저하게 혼자가 되야 하는가
보다...
나도 이제 떠나야겠다...
아무도 없고, 누구도 찾아갈수 없는
그런 곳으로...
누군가가 보고파도 되돌아올수 없고, 그래서
아무도 보이지 않는다고 마음이 아파하지
않아도 될 그런 나만의 세상으로...
그곳이 어디든, 설령 육신으론 다시 돌아올수
없는 영혼의 세계일지라도...
외롭지 않을거야...
쓸쓸하지도 않을거고...
어쩌면 나같은 인생은 빨리 그런곳으로 가는게
좋을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든다...
이곳에서 이렇게 여러사람 힘들게 하지 않아도
될테니...
날 이제 필요로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음을...
근데 왜 이렇게 서글픈 생각이 드는건지...
눈물은 또 왜 이리도 흐르는건지....
역시 아닌가보다...
난 나이를 많이 먹지는 않았지만 내 운명보다
너무 오래 살고 있나보다...
쥐죽은듯...
아무소리도 내지않고, 어떤 모습으로도 보이지
않고 쥐죽은듯이...
영원히 돌아올수 없는 다른 세상으로 떠나는
그날까지 조용히 살아야 하나보다...
난 역시 다른이에게 행복을 줄수 있는 능력이
안되는 사람이였나봐...
제대로 노력을 해보지 못한게 서운하긴 하지만
어쩔수 없는것이니...
나도 이제 그만 울어야지...
내 인생이 서럽다고 자꾸 눈물만 흘린다고
달라지는게 없음을 알기에...
그냥 자야겠다...
영원히 깨어나지 않기를 바라면서...
누군가를 기다리는 시간이 얼마나 길고,
허전한지 사람들은 모를거다...
오직 한사람 누군지 모르는 단 한사람을 볼수
있는 시간들을 기다리며 살아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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