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원 > - 지하철 풍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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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로 오려서 가지고 다녔다.
지하철을 타면,
나란히 서러져 가는 풍경들에
가슴이 쿵쾅쿵쾅 어우러져 간다.
시간과 함께 사랑을 간직하고 싶다.
삶을 버리고 달아나는 나쁜 악마는
어둠의 동굴을 껴안고 홀로
많은 눈물을 깍아야 한다.
뛰어 오르는
사슴들의 희노애락을
아름답게 바라 본다.
사랑은 모든 것을 닮고 싶다.
사랑은 모든 것을 닮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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